'이주민 인권문제 해법 제시'…광주세계인총회 10월 20일 개최

입력 2018-09-06 16:34  

'이주민 인권문제 해법 제시'…광주세계인총회 10월 20일 개최
10월 18∼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리는 세계인권도시포럼 기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에 거주하는 세계 각국 이주민들이 인권문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광주세계인총회'가 세계인권도시포럼 기간 중인 10월 20일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인권도시 대표, 국제기구 관계자, 인권전문가 등 1천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포럼의 특별행사로 마련된 세계인총회는 광주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인권문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법을 찾는 자리다.
광주는 지난 5월 이주민과 이주민단체 활동가 등 17개국 30여명이 참여하는 광주세계인총회 기획단을 구성하고, 6월부터 매월 한차례 회의를 열어 이주민 인권 개선을 위한 긴급의제 7개를 끌어냈다.
의제는 세계시민교육센터 설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언어로 정보 제공, 분야별 이주민협의체 구성, 이주민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이주노동자 보호 법적 장치 마련, 이주민과 선주민에 대한 교육 등이다.
총회에서 이주민들이 7개 의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이주민 인권정책으로 발전시켜 광주시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또 총회에서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기념, 광주 이주민 인권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cbeb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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