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택배업체 상위사 점유율 상승 예상"

입력 2018-09-07 08:47  

미래에셋대우 "택배업체 상위사 점유율 상승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7일 드림택배(옛 KG로지스)의 운영 중단으로 시장 통합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며 물류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작년 기준 시장점유율 5.2%인 드림택배가 지난달 8일 운영을 중단해 시장 통합이 가속하고 상위 택배업체들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아직 드림택배를 인수하려는 업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대리점 중심 영업망의 한계 등으로 합병 시너지가 크지 않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서는 "메가허브터미널의 가동률 상승을 바탕으로 원활한 물량 처리가 이뤄지면 올해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가격 정상화로 실적 개선이 가시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류 연구원은 "신규 택배운송사업자로 선정된 쿠팡로지스틱스의 택배시장 진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며 "경쟁사로부터 물량 확보가 쉽지 않고 상위업체를 뛰어넘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도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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