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올해 제11회 백신애문학상에 소설가 조해진의 소설집 '빛의 호위'가 선정됐다고 백신애기념사업회가 7일 밝혔다.
제7회 백신애창작기금 수혜자로는 고명자 시인(시집 '그 밖은 참, 심심한 봄날이라')이 선정됐다.
백신애문학상은 일제강점기 항일여성운동을 한 영천 출신 작가 백신애(1908∼1939)를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와 영천시 후원으로 2008년 제정됐다. 백신애창작기금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문학(영남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영남권 시인들을 대상으로 심사해 수혜자를 정한다. 상금은 백신애문학상 1천만원, 창작기금 500만원이다.
시상식은 11월 3일 오후 3시 영천상공회의소(3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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