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딩과 밸리댄스,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 40여 개 팀 참가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11일 개막하는 '2018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무대공연 경연인 '프리댄싱 페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의 리우'라는 별칭답게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은 댄싱카니발은 국내외 팀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흥행이 예상된다.
도시를 춤의 열기로 들썩이게 할 축제에는 총 230개 팀, 1만4천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 퍼레이드 못지않게 프리댄싱 페스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댄싱페스타는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해 관람객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다.
이 프로그램은 댄싱카니발 경연에 참여하고 싶지만 30명 이상이라는 참가 제한에 걸린 시민과 공연 팀을 대상으로 한다.
최소 5인 최대 20명이 한 팀을 이룰 수 있다.
또한, 프리댄싱페스타는 행진형 퍼포먼스가 아닌 무대공연 경연방식으로 치러짐으로써 댄싱카니발과 차별화를 추구한다.
프리댄싱 페스타는 아동·청소년과 일반 부문으로 나눠 모집·시상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부문 우승팀은 상금 100만원, 일반 부문은 4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준다.
올해는 전국에서 최대 20명으로 구성된 치어리딩과 밸리댄스,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40여개 팀이 참가한다.
프리댄싱 페스타 대상팀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마지막 날인 Final Best 15 초청공연작으로 따뚜공연장 특설무대에서 공연할 기회가 제공된다.
프리댄싱 페스타는 14∼15일 문화의 거리 상설공연장에서 열린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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