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광안대교를 마주한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된다.
부산 수영구는 올해 연말까지 관련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테마여행 10선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국비와 시비 1억원이 지원된다.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전국의 10개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민락수변공원은 바다와 휴식 공간이 결합한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이다.
최근 몇년 사이에 전국에서 인파가 몰려드는 명소가 됐다.
수영구 관계자는 "야간의 밋밋한 민락수변공원 이미지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빛의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광안대교 조명 등과 어우러지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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