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정상 '친서외교'도 재가동…비핵화 협상 동력 재점화 기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이 방북한 것을 계기로 북미 정상 간 교감과 친서 외교가 되살아나, 교착 국면인 비핵화 협상에 다시 동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사단 앞에서 비핵화 시간표를 언급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까지 보내자,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반기고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이 지난 5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단장인 특사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비핵화 시간표를 처음으로 입에 올려 공식화한 것이 꽉 막힌 국면에 숨통을 틔웠다. 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차 확인한 뒤, 2021년 1월인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북미 간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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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중국 출국…양제츠 면담서 방북 결과 설명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이끌고 평양에 다녀온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8일 방북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특사 자격으로 중국으로 출발했다. 정 실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해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귀국할 계획이다. 정 실장은 베이징을 방문해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중앙정치국원을 만나 지난 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등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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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태로운 자영업자…40∼50대 저소득 남성이 가장 취약
자살률을 기준으로 보면 40∼50대 남성 저소득 자영업자의 삶의 질이 특히 위태로운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8일 서울대 경제학부 이철희 교수는 전날 서울대 경제연구소 분배정의연구센터가 개최한 정책워크숍에서 '일자리의 성격과 삶의 질: 중고령 임금근로자와 자영업자의 자살'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이 교수는 소득 하위 20%, 남성, 40∼50대 집단에서 자영업자의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살률)이 113명으로 같은 조건의 임금근로자 42명에 비해 거의 3배 수준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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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부동산 종합대책 나올까…8월 고용지표에 촉각
정부가 늦어도 추석 전에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놓을 계획인 가운데 다음 주에도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기획재정부는 추가 세제 개편안을, 금융위원회는 대출 억제책을, 국토교통부는 주택 공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공급 부문에선 서울 인근 지역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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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11일 국회 제출…여야 대치 예고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판문점선언을 채택한 지 138일 만이다.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는 시점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돼, 이를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한층 격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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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상도동 붕괴사고 전날 유치원 기운 사실 알아"
6일 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서울상도유치원 인근 공사장에서 옹벽 붕괴사고가 발생하기 전날 관할 동작구가 유치원 건물 기울어짐 현상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나왔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자유한국당) 의원이 입수한 동작구와 유치원 간 수발신 공문에 따르면, 유치원은 사고 발생 전날인 5일 건물 기울어짐 발생 등 이상 현상을 동작구 건축과에 문서로 알렸다. 유치원은 ▲ 교실 아래 필로티 기둥 균열 및 기울기 발생 ▲ 옹벽 기둥 끝부분 기울기 발생 ▲ 구조물 실내외 다수의 균열 발생 ▲ 옹벽 쪽 외부건물 하부 구멍 발생 ▲ 펜스 기둥 및 배수로 쪽 이격 등 현상 발생을 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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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성·남태희 골골! 한국, 코스타리카 격파…벤투 데뷔전 승리
이영호 고미혜 최송아 기자 = '벤투호' 태극전사들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은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인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전반 35분 이재성(홀슈타인 킬)의 결승골과 남태희(알두하일)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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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홋카이도 강진피해지 사흘째 구조작업…전기공급 거의 재개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강진으로 마을이 초토화된 아쓰마초(厚眞町)에서는 사고 사흘째인 8일에도 흙더미에 묻힌 마을 주민 수색·구조 작업이 이어졌다. 사실상 마을 전체가 흙더미에 묻혀 초토화된 이곳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19명이 실종된 상태다. 현지에서 구조작업을 벌이는 2천여 명의 자위대원과 경찰, 소방대원들은 재해 현장에서 생존율이 떨어지는 기준 시간인 '사고 후 72시간'(9일 새벽 3시 8분)을 채 하루도 남기지 않은 만큼 수색 작업에 속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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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로' 전국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일교차 커
이슬이 내리고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백로(白露)이자 토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에 맑고 선선한 초가을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에는 평년보다 낮은 수준까지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7도, 인천 17.7도, 수원 14.3도, 춘천 13.2도, 강릉 17.4도, 청주 16.3도, 대전 15.2도, 전주 15.9도, 광주 16.8도, 제주 21.7도, 대구 17.2도, 부산 20도, 울산 19도, 창원 19.9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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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호 태풍 '망쿳' 발생…"향후 위치는 유동적"
올해 22번째 태풍 '망쿳'이 7일 서태평양에서 발생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이날 "제22호 태풍 망쿳이 오늘 오후 9시께 괌 동쪽 약 2천2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망쿳은 태국이 제출한 명칭으로, 열대 과일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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