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8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2018 세계유목민대회'에서 한국 농식품 소비자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세계유목민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고,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다. 80개국에서 온 3천여명이 참여했고, 관람객은 1만명을 넘겼다.
aT는 경기장 앞에 '한국 농식품 홍보 부스'를 설치해 행사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인삼 음료 등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했다.
국산 원재료 함량이 높은 유자차를 비롯해 떡볶이, 김, 쌀과자 등도 소개됐다.
aT는 "대회 주요 참여국인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은 아직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라며 "한국 농식품을 새롭게 알릴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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