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일본 홋카이도에서 9일 오후 10시 55분께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지진은 치토세시에서 동쪽으로 24km, 삿포로시에서 남동쪽으로 54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40km다.
홋카이도에서는 지난 6일 새벽 규모 6.7의 강진(최고 진동 진도7)이 강타한 이후 9일 오후 6시까지 진도 1∼4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강진으로 최소 4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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