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허경렬 청장)은 환경미화·시설관리 분야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용역 근로자 8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환 근로자는 경기남부청과 관내 경찰서 30곳에서 근무하는 이들이다.
아울러 경찰은 노사 협의를 통해 환경관리 분야는 고령 친화 직종으로 분류해 정년을 만 65세로 정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기관 간접고용 인력의 직접고용 전환' 방침 발표 이후 노사협의체를 구성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왔다.
허경렬 청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근로자들의 재채용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고용안정, 처우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근로자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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