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함평 국화 축제가 다음 달 19일 막이 오른다.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11월 4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국화가 그리는 가을날의 동화'란 주제로 열린다.
다른 지역 국화축제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막이 오를 축제에서는 올해 초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통일대교(구름다리), 남북통일열차 국화 조형물이 세워진다.
마법의 성과 같은 대형 국화조형물 5점, 국화동산 1점도 새롭게 조성된다.
지난해와 차별화를 위해 생태습지 내에 억새 미로원과 핑크뮬리 산책길을 조성하고 수석 전시, 무늬동백 분재 전시, 통기타·국악·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윤행 군수는 10일 "국향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화축제인 만큼 관광객 모두가 감동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최근 국향대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여는 등 관람객이 감동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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