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횡성문화재단(이사장 허남진)은 이달 11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강원 횡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제14회 횡성한우축제 성공개최 기원 '단원 김홍도의 거리풍정' 기획전시를 한다.
단원을 모티브로 작품을 제작해 선보였던 현대미술작가 이이남의 작품과 진기종, 차동훈의 작품들도 같이 전시된다.
이이남의 '해피니스'와 '행려풍속도병'을 바탕으로 제작한 진기종의 디오라마 작품, 차동훈의 3D 그래픽영상까지 현대 작가들이 그려낸 단원의 작품세계를 두루 살펴볼 수 있게 구성한다.
전시 기간 단원의 '무동' 종이모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12일에는 횡성군민을 초청해 '단원 김홍도의 거리풍정' 개전식을 가질 예정이다.
단원 김홍도의 거리풍정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인 미술창작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횡성문화재단과 단원미술관이 공모·협약해 지원되는 사업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우수 전시가 지역에 순회 전시되게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횡성문화재단 문화사업팀(☎033-342-8879)에서 받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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