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10일 김영록 전남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취임식에서 "성공한 사업의 핵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도민과 상생하는 업무 추진으로 전남 행복시대를 위한 공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청렴, 정직을 우선시해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고 소통을 강화해 직원들의 고충 해결에도 앞장서겠다"며 "우수한 역량을 조직적으로 살려 집단지성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4선 전남도의회 의원과 의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초대 의장, 전남체육회 상임부회장, 민간기업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진두지휘했으며 전남개발공사 사장 낙점도 이에 따른 보은인사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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