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건축안전센터' 설립…"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입력 2018-09-11 09:0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 강동구 '건축안전센터' 설립…"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최근 서울에서 잇따라 공사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강동구가 '건축안전센터'를 설립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강동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안전분야 전담조직인 '강동구 건축안전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상도동 어린이집 붕괴사고 등 민간 건축물의 지진·화재·공사장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장 1명, 필수 전문인력 2명, 팀장과 전담직원 각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는 그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구청 인허가 담당자가 맡아 전문성이 확보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중·대형 건축물 및 재난 취약 시설물 점검과 설날 대비, 여름철 우기·폭염대비 수시 점검 등 여러 업무로 인력이 부족해 제대로 된 점검이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는 민간 건축물의 안전 문제에 상황별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방위적인 안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동구 건축사회와 강동구 건축위원회 구조분야 구조기술사 위원들과 협의해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점진적으로 안전분야 전문가인 건축구조기술사와 건축사 등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안전 관련 기술을 내실 있게 검토하도록 하는 등 건축물 안전분야에 전문적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구 건축안전센터 설립으로 재난사고의 사전예방뿐 아니라 지역 실정에 맞는 주민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심 강동, 안전한 강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