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일부터 지난달 말 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8개 지구, 4천537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성남 고등, 이천 마장, 시흥 은계, 화성 동탄2 등 수도권 4곳 2천970가구와 아산 탕정, 완주 삼봉 등 지방 4곳 1천567가구이며 대학생·청년·신혼부부·기초수급자·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에 공급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입주 대상과 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 전환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성남 고등지구의 36㎡ 규모 신혼부부 주택은 보증금 1천540만원에 월 53만원, 또는 보증금 1억1천440만원에 월 13만5천원 내에서 임대료와 보증금을 조절할 수 있다.
청년은 만 19∼39세, 신혼부부는 혼인 7년 이내가 청약할 수 있으며 1순위는 해당 지역 연접지역, 2순위는 광역권, 3순위는 전국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입주자격과 임대조건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