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018-2019시즌에 착용할 새 유니폼을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번 유니폼 디자인은 지난 3월 구단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팬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유니폼을 선수들이 입고 코트를 뛰게 되는 것이다.
대한항공 측은 11일 "새 유니폼의 콘셉트는 모기업인 항공사의 특징을 살려 창공의 푸른 색상과 활주로의 직선적인 이미지를 활용했다"며 "인천 홈경기 유니폼은 종전과 같이 흰색 바탕, 원정 경기에는 청색 바탕의 유니폼을 입는다"고 소개했다.
유니폼을 제작한 휠라코리아는 선수들의 편안한 착용감과 경기 중의 민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최고급 기능성 소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휠라코리아와 2020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