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의회 임미애 의원(의성·더불어민주당)은 11일 제30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지역형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임 도의원은 "사회적기업에 취업 취약계층 61.1%, 여성근로자 57%가 종사해 실질적인 근로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확대를 위한 대책 수립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선 6기 일자리 창출 실적 7만 개 가운데 91.5%나 되는 공공부문 일자리가 민간으로 확대되지 못했다"며 "공공부문 일자리 지원 정책 평가와 원인 분석을 통해 정책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에서 경북도는 전체 372개 사업 818억원 가운데 10개 사업 57억원만 선정돼 최하위 수준"이라며 청년 일자리 사업에 분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임 도의원은 "구미, 포항, 경주, 안동, 구미 5곳 일자리가 도내 전체의 56%이고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일자리도 도내 주요 도시 6곳이 62%를 차지해 시·군간 불균형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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