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제35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1일 울산에서 개막했다.
울산과학대, 전하체육센터, 한국폴리텍 울산캠퍼스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17개 시도 선수 등 8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웹 마스터와 전자출판 등 정규 직종 20개, 안마와 패션디자인 등 시범 직종 11개, 네일아트와 도자기 등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9개 등 총 40개 직종에서 경쟁한다.
이번 대회 참가 선수는 모두 2018년도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직종별 1위 입상자다.
대회 입상자는 장애인기능올림픽 대회 선발전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받는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취업기회 확대 등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1981년 시작됐다.
울산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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