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오는 15∼16일 양일간 축령산 편백 산소축제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장성 축령산 편백 숲에서 열리는 축제는 지난해부터 불볕더위를 피해 개최 시기가 8월에서 9월로 옮겨졌다.
편백은 자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Phytoncide)를 소나무보다 4∼5배 많이 내뿜는다.
편백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면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강, 살균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축제 기간 탐방객 안전사고를 막고자 축령산 내 모든 도로에서 차량운행을 금지한다.
자동차를 가져오는 탐방객은 모암 산촌생태마을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클래식과 대중가요 공연, 먹거리 장터, 야외 카페, 어린이 백일장, 보물찾기 등 편의시설과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축령산이 선물한 치유 기능을 편백 산소축제에서 한껏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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