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동리 신재효 선생 탄생 206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 최고의 명창들이 무대에 오르는 '2018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이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전북 고창군 고창읍성과 동리국악당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소리길·전통의 대를 잇다'를 주제로 개막제와 함께 개막공연 'KBS 국악한마당'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15일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판굿, 교방굿거리, 남도민요, 진도북춤, 마당창극과 고창 국악인들의 '소리길 동행', 전통예악원 누리춤터와 나주시립국악단의 '풍속화첩'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창작 판소리전과 KBS 국악관현악단의 초청공연, 왕기석·이난초 명창 등이 무대에 오르는 폐막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모두 무료 공연이며, 문의는 고창문화의전당(☎ 063-560-8041)이나 동리문화사업회(☎ 063-561-3517)로 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이 낳은 위대한 인물인 신재효 선생을 재조명하고 우리의 위대한 유산인 판소리를 널리 알리려는 축제"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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