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18 목포국제육상투척대회 및 제14회 목포전국육상투척대회'가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전남 목포시 유달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비롯해 투척경기 강국인 프랑스, 중국, 일본, 대만 등 16개국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대한육상연맹 배호원 회장, 아시아육상경기연맹 리콜라스 사무총장 등 국내외 육상계 인사가 참석하며,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남자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씨도 이번 대회를 찾는다.
대회는 포환, 원반, 해머, 창던지기 등 4개 종목을 남·여 중등부, 남·여 고등부, 남·여 대학부, 남·여 일반부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특히 일본의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선수들과 여자 창던지기 아시안 게임 메달리스트 등 세계적인 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목포시청 육상팀 소속 박서진, 한원남 등이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시는 2005년부터 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12일 "앞으로도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목포의 스포츠 인프라, 온화한 날씨 등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겠다"면서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