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제99회 전국체전(10월 12∼18일)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10월 25∼29일)의 주 개최지인 전북 익산시는 개막 30일을 앞두고 12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내 기관단체장, 시민, 서포터즈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축하공연, 홍보 동영상 상영, 선수단의 성공기원 메시지 전달, D-30일 상징 기념품 전달,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선수와 익산시청 육상선수단은 축구공, 배구공, 야구공, 펜싱 열쇠고리 등을 시민에게 전달했다.
송하진 도지사와 송성환 도의회 의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은 D-30 기념 축포로 체전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송 지사는 "전국적인 스포츠 행사를 통해 전북도의 아름다움과 도민의 힘을 전국에 널리 알리자"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전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으로 치르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은 2만5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익산을 주 개최지로 전북 도내 73개 경기장에서 47개 종목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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