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벤디스는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한국산업은행 본사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 6월 모바일식권 공급 사업자 선정을 위해 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입찰 공고를 올렸다. 개찰 결과 벤디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공급 계약을 맺게 됐다.
계약 체결로 산업은행 본사 2천여 명의 임직원이 사옥 인근 60여 개 식당에서 식권대장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장부 거래보다 결제가 편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이용 식당 수도 늘었다는 게 벤디스의 설명이다.
한편 2014년 9월 출시된 식권대장은 현재 아시아나항공[020560], 한국타이어[161390], 현대오일뱅크, 한솔제지[213500] 등 200개가 넘는 기업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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