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문학산·원적산·만월산터널 통행료 면제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추석을 맞아 인천지역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축제와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초까지 9개 전통시장에서 가을축제를 연다.
계양구 계양산전통시장(9월10일∼10월3일)·작전시장(9월10일∼29일), 미추홀구 주안시민지하도상가(9월15일∼29일)·석바위시장(9월7일∼10월13일), 남동구 구월도매시장(9월18∼21일)·모래내시장(10월2일), 부평구 부평문화의거리(9월15일∼23일), 서구 강남시장(10월3∼5일), 연수구 옥련시장(9월13∼14일)에서 각각 공연·세일·경품·주민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이날부터 10월 7일까지 시내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무질서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주차요원을 현장에 배치한다.
이 기간에도 주차 허용구간이 아닌 도로나 소방시설 5m 이내, 교차로, 횡단보도 등지에 주정차하면 단속된다.
시는 10월 31일까지 현금으로 사면 5% 할인받는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구매한도를 월 50만원까지로 늘렸다.
전국 1천500개 전통시장과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은 새마을금고, 농협은행, 우체국, 신협 등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는 추석 전날인 23일 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시가 관리하는 문학산·원적산·만월산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시는 사흘간 이들 민자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22만대의 차량이 총 1억7천만원가량의 통행료 면제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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