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올 추석선물 평균구매금액 7만1천원…작년보다 40%↑"

입력 2018-09-13 10:45  

티몬 "올 추석선물 평균구매금액 7만1천원…작년보다 40%↑"
추석 선물 구매자 10만명 소비패턴 분석 결과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올 추석 선물 평균 구매금액이 약 7만1천원으로 지난해 추석(5만1천원)보다 40% 늘었다.
온라인쇼핑업체 티몬은 이달 1∼11일 자사에서 추석 선물을 구매한 10만명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지출을 크게 늘린 연령대는 30대로 지난해 4만6천원에서 올해 7만2천원으로 2만6천원 증가했다.
가격대별 매출 비중에서는 5만원 초과 선물이 지난해 44%에서 올해 49%로 5% 포인트 늘어났다.
이 가운데 5만∼10만원이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만∼5만원은 18%, 1만∼2만원은 16%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선물 판매순위 상위 10개를 살펴보면 지난해에는 생활·식품 선물세트가 7개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홍삼과 화장품, 안마의자 등 다양한 상품이 상위에 올랐다.
이번 추석에는 애경 추석선물세트가 가장 많이 판매됐고, 천지양 데일리스틱이 2위, LG생활건강 선물세트가 3위, 아모레퍼시픽 선물세트가 4위, 설화수 등 화장품 세트가 5위에 올랐다.
티몬은 추석을 맞아 20일까지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2천여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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