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우수사례에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2곳 선정

균형발전 우수사례에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2곳 선정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강원 홍천 명동지구와 경남 하동 화개동천지구 등 2곳의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16개 부처가 지난해 추진한 76개 사업에 대해 균형발전 기여도와 사업기획·집행·성과 등을 점검했으며, 농식품부의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2곳은 90점을 획득해 우수사례로 뽑혔다.
일자리 창출 사례로 선정된 강원 홍천 명동지구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 체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균형발전 및 사회적 가치 사례로 선정된 경남 하동 화개동천지구는 유기농 녹차 가공 확대와 해외 수출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가 인정받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은 토양, 수질 등 농업 환경을 건강하게 보전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생산·가공·체험·교육이 연계되는 6차 산업형 친환경농업지구를 꾸준히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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