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23만1천 원, 대형유통업체 기준 32만4천 원으로 예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6일 발표된 1차 조사 결과(전통시장 23만2천 원, 대형유통업체 32만9천 원)보다 소폭 줄어든 예상치이다.
aT는 이달 들어 채소류 출하량이 늘고 정부가 배추와 무의 비축물량 공급을 확대한 데 따라 주요 품목의 가격이 내린 것으로 풀이했다.
품목별 구매 적기는 채소의 경우 추석 3~5일 전으로 예상했다. 추석 1~2일 전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좀 더 일찍 구매하는 것이 가격이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과일류 구매 적기는 추석 6~8일 전으로 예상했고, 축산물은 선물용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11~14일 전을 피해 추석 4~6일 전 구매를 권장했다.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에 대한 상세 정보는 aT의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터 정보는 싱싱장터 홈페이지(www.esinsing.com)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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