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도와 진도군은 13일 관광호텔 건립 등 투자유치 5개 기업과 총 489억원을 투자해 239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명량 김재욱 대표, ㈜진도리아 김순식 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협약을 체결한 ㈜명량은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1천601㎡의 일원에 155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관광호텔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86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진도리아는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2만3천㎡의 부지에 123억원을 투자, 2021년까지 펜션 등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진도수월래는 의신면 초사리 5만2천714㎡의 부지에 111억원을, ㈜진도아라리요는 초사리 1만5천28㎡에 50억원을 각각 투자해 펜션단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진광유통은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 6천954㎡의 부지에 50억을 들여 2019년까지 마른김, 조미김 등 가공을 위한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를 찾는 국내·외 다양한 수요의 관광객과 친환경 농수산물을 위해 투자하는 기업인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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