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는 다음 달 2일까지 '제8회 이태석봉사상'의 수상 후보를 추천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해외에서 3년 이상 의료, 교육, 사회복지 등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부산, 경남 출신의 개인이나 단체다.
이태석봉사상은 남수단에서 의료활동을 하며 '울지마 톤즈'로 알려진 고 이태석 신부를 기리고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코트디부아르, 베트남, 파키스탄, 몽골 등지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미얀마 베데스다 클리닉에서 의료와 교육 봉사를 펼치고 있는 의사 장철호 씨가 상을 받았다.
추천서는 이태석기념사업회 홈페이지(http://www.johnlee.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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