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울진군민이 앞으로 멀리 가지 않고도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울진군은 13일 울진읍에 있는 군청 별관 1층에 '울진 작은 영화관'을 열고 개관작으로 '물괴'를 상영했다.
영화관은 87개 좌석과 영사기, 음향설비, 스크린을 갖췄다.
군은 정부 지원과 군 예산을 포함해 8억원을 들여 군민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영화관을 만들었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관의 70% 수준인 6천∼8천원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신 개봉작을 매일 7회 상영한다.
예매는 울진작은영화관 홈페이지(http://uljin.scinema.org)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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