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전국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축제인 '전국생활문화축제' 올해 행사가 14~16일 사흘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16개 시도에서 140여개 생활문화동호회와 1천200여명의 생활문화인이 참여한다.
'생활문화, 여(餘), 기(技), 예(藝)'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동호회 공연과 전시회, 영상제, 공예ㆍ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4일 오후 8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어머니와 학생 연합동호회가 함께하는 '종로 세검정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화음과 더불어 10~70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거제 무지개가족 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축제 슬로건을 춤으로 표현하는 주제기획공연 '함께하는 놀이판'을 시작으로 장애·비장애 생활문화인이 함께하는 '조용한 수다' 공연, 다세대를 아우르는 '두꺼비앙상블'과 '베토벤바이러스', 밸리댄스와 난타공연이 만나는 '헤라' 등이 개막식 무대를 꾸민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자발적인 문화 활동 확산과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everydaylifeculture.net)와 지역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rcda.or.kr)에서 참조하면 된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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