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주군민들은 'KTX역과 연계한 찾아오는 체류형 관광사업'을 군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했다.
울주군이 군민 원탁 토론에 앞서 토론 참여자를 대상으로 14일 군수 공약에 대한 우선순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체류형 관광사업, 국립 공공병원 유치, 평생교육지원센터 건립, 아이가 살기 좋은 울주 건설 등을 차례로 꼽았다.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언양지역 활성화와 웅촌 창업 거리 조성 등 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먼저 희망했다.
군민 대표들은 이밖에 대규모 택지 개발, 산업단지 조성,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활성화, 일자리위원회 설치, 옹기 마을과 간절곶 사계절 명소화 등을 바랐다.
울주군이 '민선 7기 새로운 울주'를 주제로 15일 개최할 원탁토론회에는 군민 대표 126명이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하고 군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선호 군수는 "군민 대표들이 제시하는 우선 추진 사업과 정책 아이디어는 합리성, 실현성, 예산 등을 따져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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