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서울시 외국인 지원기관 서울글로벌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1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시, FC서울과 함께 '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울 거주 다문화가족 1천명이 FC서울과 대구FC와의 경기 관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서울월드컵경기장 경기장 밖 북측광장에서는 글로벌콘서트, 세계 문화 여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현재 FC서울에는 마티치(세르비아), 안델손(브라질), 에반드로(브라질) 등 외국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FC서울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
폴 카버 서울글로벌센터장은 "서울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축구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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