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미 양국은 내년 이후 적용되는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제7차 회의를 오는 19∼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 측은 장원삼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 대표로 외교부와 국방부 관계관 등이, 미국 측은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수석대표로 국무부와 국방부 관계관 등이 참석한다.
양측은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입장 조율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액수 등 핵심 쟁점에 입장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일부 접근을 이룰지 주목된다.
양국은 1991년 제1차 협정을 시작으로 총 9차례 특별협정을 맺었으며, 2014년 체결된 제9차 협정은 오는 12월 31일로 마감되기에 2019년 이후 분에 대해 연내에 타결을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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