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내년 11월 준공…공정률 34%

입력 2018-09-16 07:15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내년 11월 준공…공정률 34%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지난해 6월 공사를 재개한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당초 목표보다 준공일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용인시는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공사가 현재 건축물 공정률 34%를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 2월 목표보다 조금 앞당긴 2019년 11월 말 준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은 2012년 첫 삽을 떴으나 연세의료원 측이 자금난과 불확실한 의료환경 등을 이유로 골조공사만 마무리한 채 2014년 말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3년 가까이 방치되다 지난해 6월 5일 공사현장에서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식 및 용인연세 의료복합산업단지 준비단 창단 선포식'을 계기로
재착공됐다.
연세의료원은 병원 건립만으로는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해 제약·의료기기·바이오 산업군을 아우르는 용인연세 의료복합산업단지 조성으로 성격을 바꾸기로 하고 공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약에 따라 연세대가 4천5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755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료복합산업단지를 건립한다.
용인연세 의료복합산업단지는 병원 부지를 포함해 총 20만8천㎡(약 6만3천평) 규모로 조성된다.


용인연세 의료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되면 4천3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5천48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경기도와 용인시는 전망했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용인연세 의료복합산업단지 추진 중간보고를 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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