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LG연암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이 생활과학과 창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영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연암문화재단은 전날과 이날 양일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LG[003550]와 함께 영 메이커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영 메이커 페스티벌은 매년 약 1만명 가까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커 행사로 청소년들이 만들기 체험, 워크숍,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생활과학과 창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메이커는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올해는 LG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교대, 전국기술교사모임, 한국 메세나 협회 등 17개 기관이 참여해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LG 임직원들은 청소년들이 자율주행차·인공지능·사물인터넷과 같은 첨단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 대화형 인공지능 코딩 교실 ▲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에코랜턴 만들기 ▲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등 미래의 삶을 바꿔줄 LG의 신기술을 과학원리와 함께 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LG는 내년부터 행사 장소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로 옮겨 영 메이커 페스티벌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과학 축제로 자리 잡도록 할 예정이다.
LG연암문화재단은 서울교대 및 메세나 협회와 함께 매년 교육복지우선학교 한 곳을 선정해 '영 메이커 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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