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최지만은 15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16일에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68(168타수 45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끝내 안타는 만들지 못했다. 3회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땅볼이 됐고 5회에도 잘 친 공이 중견수 정면을 향했다.
7회에는 평범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오클랜드를 7-5로 눌렀다.
4-4로 맞선 8회말 1사 1, 2루에서 제이크 바워스가 우월 3점포를 쏘며 승패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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