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16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아시아신협연합회는 아시아 지역 23개국 3만473개 신협을 아우르는 단체로, 총자산 규모는 1천690억 달러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 아시아 지역 신협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소액금융 뱅킹 운영과정이나 실무책임자·이사 교육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신협 맞춤형 감독시스템이 각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당국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아시아신협연합회를 중심으로 저개발국의 빈곤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국제적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신협 가치 전파를 통해 다 함께 잘사는 아시아로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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