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첼리스트 박유신(28)이 지난 8~14일(현지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올해 제24회 레오시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했다고 소속사 목프로덕션이 16일 밝혔다.
그는 결선 무대에서 지휘자 페트르 브론스키가 이끄는 브르노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 나단조를 연주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는 체코 명작곡가 레오시 야나체크를 기념하기 위한 유서 깊은 콩쿠르로 야나체크가 공부하고 지휘자로서의 경력을 쌓은 브르노에서 열린다.
박유신은 현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 소속으로 지난 4월 안톤 루빈슈타인 국제 콩쿠르에서도 2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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