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자혁 작가, 페리지갤러리서 개인전 '착륙'

입력 2018-09-16 16:51  

임자혁 작가, 페리지갤러리서 개인전 '착륙'
이건용·나점수 2인전 '미언대의' 외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임자혁 개인전 '착륙'이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KH바텍 전시장 페리지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작가는 일상의 사물과 장면을 눈여겨보면서 이를 드로잉과 회화, 벽화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색종이를 오려서 모양을 만들고 붙여 나간 콜라주 드로잉 36점이 나왔다.
갤러리는 16일 "일상을 반영한 가벼운 드로잉처럼 보이지만 작가가 색, 선, 면, 모양을 어떻게 자유롭게 다룰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모색한 생각의 시간과 회화적 공간을 감각적으로 표출한 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11월 10일까지. 문의 ☎ 070-4676-7091.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이건용과 나점수 2인전 '미언대의(微言大意)'가 열리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전위미술가 중 한 사람인 이건용(76)은 자연 소재를 활용한 설치 작품부터 다양한 매개체로 표현한 행위적 퍼포먼스와 그 결과인 회화까지 전위성과 독창성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 작품들을 작업해왔다.
조각가 나점수는 나무와 돌멩이, 흙, 지푸라기, 석탄 등 자연에서 채취한 재료들로 추상조각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회화, 드로잉, 설치, 조각, 퍼포먼스 등 80여점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는 10월 14일까지. 문의 ☎ 02-3447-0049.



▲ 서울 용산구 이태원 페이스갤러리 서울은 이토 바라다의 국내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모로코인 부모를 둔 작가는 모국의 지리와 역사, 문화를 바탕으로 한 작업을 사진과 필름, 설치, 콜라주, 섬유 등 다양한 매체로 보여준다.
버스 로고를 확대한 사진들로 국가를 인식할 수 있는 기호이기도 한 '오토카(버스)', 낡아 보이는 야자수 설치 작업을 통해 인기 휴양지였던 모로코의 황폐화를 암시하는 '블루 팜' 등 다양한 작업이 전시에 나왔다.
작가는 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국가들 / 모던 유토피아' 전시에도 참여 중이다.
페이스서울 전시는 10월 31일까지. 문의 ☎ 070-7707-8787.



▲ 대중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방대한 수집벽으로 유명한 작가 사사(Sasa[44])가 서울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 개인전 '엉망'을 연다.
작가가 20여년간 편집증적으로 모은 물건들을 이용해 살아온 시대와 문화를 엮어내는 아카이브 기반 전시다.
2004년부터 10년간 작가 스튜디오에서 소비된 4천24개의 음료병을 전시한 '10/4024' 등의 작업이 나왔다.
전시는 11월 25일까지. 관람료 일반 7천 원. 문의 ☎ 02-2020-2050.
ai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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