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세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1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던 최지만은 15일 오클랜드를 상대로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16일과 17일에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2(172타수 45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에서 2루 땅볼에 그쳤다. 선행 주자 맷 더피가 아웃되고 최지만은 1루를 밟았다.
후속타자 C.J. 크론이 좌월 투런포를 쳐 최지만은 시즌 21번째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3회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5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5-4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1회 크론의 투런포와 4회 윌리 아다메스의 솔로 홈런, 7회 브랜던 로위의 2타점 3루타로 5점을 뽑았다.
9회초 오클랜드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만루 홈런을 내줬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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