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코트라(KOTRA)는 17일부터 미국 워싱턴, 폴란드 바르샤바, 일본 나고야, 에콰도르 키토 등 4개 해외무역관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무역관장 채용 개방은 권평오 사장이 추진하는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코트라는 지난 7월 중국 청두와 인도 뭄바이 2곳의 무역관장을 외부인사로 채용했다.
워싱턴 무역관장은 통상 이슈에 대한 발 빠른 대처가 중요한 만큼 최고의 통상 전문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워싱턴 무역관장을 이미 한차례 공모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해 다시 공모하고 헤드헌팅업체에도 위탁한다고 밝혔다.
바르샤바는 프로젝트 및 투자 진출, 나고야는 자동차부품과 기계, 키토는 중남미 시장개척 전문 인력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트라는 내년에는 중동, 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무역관장도 개방해 2021년까지 총 22개 무역관장직을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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