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동부서 죄수 41명 집단 탈옥…경찰 추적 중

입력 2018-09-17 10:04  

미얀마 동부서 죄수 41명 집단 탈옥…경찰 추적 중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얀마 동부 카인주(州) 주도 파안의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탈옥 죄수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17일 보도했다.
미얀마 정부 관리들에 따르면 전날 파안 교도소에서 수감자 41명이 간수를 공격하고, 영내에 들어온 트럭을 탈취해 정문을 부수고 달아났다.
현지 관리인 인 킨 텟 마는 AFP통신에 "죄수들이 간수를 공격해 다치게 했다. 또 이들은 건설용 모래와 석재를 싣고 들어와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 트럭을 탈취한 뒤 정문으로 돌진했다"고 설명했다.
카인주 경찰청장인 아웅 미얏 모에는 "달아난 죄수 가운데 3명을 검거했다. 나머지 탈주범 검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달아난 탈주범을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동원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한편, 인근 지역 주민에게 탈옥범 신고를 요청했다.
파안 교도소에는 대략 2천여 명의 죄수가 수용되어 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