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2라디오(106.1㎒)는 오는 10월 1일 프로그램 부분 조정을 통해 새로운 DJ들을 영입한다고 17일 소개했다.
가수이자 작곡가 조규찬은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로 매일 오전 9시 청취자와 만난다.
KBS 관계자는 "오랫동안 라디오를 사랑해왔고, 한결 따스하고 편안해진 그가 다시 DJ로 돌아오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수 양파는 '양파의 음악정원'으로 정오를 책임진다.
제작진은 "양파가 뮤지션으로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데다, 따뜻하고 순수한 매력을 갖고 있어 DJ로서 훌륭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유리상자 이세준은 오후 2시 '오늘 같은 오후엔 이세준입니다'로 DJ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라디오 7080'을 진행하는 임백천은 오전 11시대로 자리를 옮겨 '임백천의 골든팝스'를 맡는다.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유지원 아나운서는 밤 10시에 '유지원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로 복귀한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