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이달 26일에만 폐기물 반입을 허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주말과 대체휴일을 포함한 올해 추석 연휴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인 점을 고려해 연휴에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조치다.
폐기물 반입시간은 차량으로 인한 도로정체 상황과 폐기물 특성 등을 고려해 2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당일 생활폐기물뿐 아니라 하수슬러지(찌꺼기), 음폐수(음식물 쓰레기 처리 과정에 나오는 폐수), 건설폐기물 등 모든 폐기물의 반입이 허용된다.
26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폐기물 반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는 "2012년부터 연휴가 4일 이상이면 일부 기간에 폐기물 반입을 허용했다"며 "연휴 때 폐기물이 적체되는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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