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 초·중·고교 학생들이 남북정상회담 계기교육과 회담 생중계 TV시청 등으로 회담 성공을 기원한다.
광주시교육청는 17일 관내 전체 학교와 기관에 '제3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공문을 발송해 남북회담 성공 기원 현수막 게시와 남북정상회담 TV시청, 계기교육 등을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계기교육은 2018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http://www.koreasummit.kr/)에 올라온 카드뉴스·통일부 통일교육원 자료 등을 활용한다.
학생들은 정상회담 모습에 대한 소감·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기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모인 생각들을 정상회담 누리집에 글쓰기 활동으로 남긴다.
광주 학생들은 지난 4월 27일 제1차 남북정상회담 때에도 정상회담 생방송을 학교에서 시청했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화 기원 릴레이에 글을 남기고 나의 평화지수 알아보기 운동 등에도 참여한다"며 " 청소년들이 평화와 희망의 한반도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사적 책무를 교육청이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청은 통일 수학여행·문화 예술 체육 분야 남북 학생 교류·남북 교원 학술 교류·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식 남북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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