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새마을문고 충북도지부는 18∼19일 청주 원마루 공원과 제천 시민회관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달 11∼12일 난계국악축제가 열리는 영동천 하상 주차장에서도 같은 행사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2009년 이후 출간된 도서를 1인당 3권까지 다른 책과 교환할 수 있다. 전집이나 참고서, 만화, 낙서·변색·파손된 도서는 교환이 불가능하다.
새마을문고는 이번 행사를 위해 다양한 장르의 신간 1천600권 등 1만권의 도서를 준비했다.
문고 관계자는 "한번 읽고 나면 방치되기 쉬운 도서를 다른 책과 교환해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문화도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주요 행사장에서 도서 교환시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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