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박용우가 CON 새 주말극 '프리스트'에 출연한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박용우가 '프리스트'에서 모두를 지키려는 엑소시스트 문기선 신부로 분한다"고 18일 소개했다.
'프리스트'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 이야기로,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을 그린다.
박용우가 맡은 문기선 신부는 과거 말보다는 손이, 회개보다는 보속(죄를 보상하거나 대가를 치르는 일)이 속 편한 행동파였지만, 8년 전 모종의 사건 이후 매사에 신중을 기하는 캐릭터다.
기선은 공인되지는 않은 구마결사 '634레지아' 창단멤버로, 오수민(연우진 분)의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다.
'프리스트' 연출은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 등을 만든 김종현 감독이 맡았고, 대본 집필은 신예 문만세 작가가 한다. 11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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