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에어페어'서 공기질 관리 종합솔루션 대결

입력 2018-09-18 10:02   수정 2018-09-18 10:04

삼성·LG, '에어페어'서 공기질 관리 종합솔루션 대결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제1회 미세먼지 및 공기산업박람회 '에어 페어 2018'에 나란히 참가해 공기 질 관리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 2018은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심각하게 대두하면서 공기 질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주관하고 환경부·교육부 등이 후원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집·사무실·학교 등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각 공간에 따라 미세먼지를 최적으로 관리할 제품을 라인업했다.
가령 침실·거실·자녀 방으로 구성된 가정에서는 '삼성 큐브'를 공간과 상황에 따라 분리·결합해 배치했다.
거실에는 면적에 따라 3방향 입체 청정의 '블루스카이 7000'과 인공지능 청정기능이 적용된 '무풍에어컨' 등을 놨고, 아기방에는 청정 가습 기능이 더해진 '블루스카이 6000'을 설치했다.
또 삼성전자는 최근 공기청정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학교·사무실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용량 '삼성 큐브', 벽걸이형 '블루스카이 4000', 레이저 PM1.0센서 적용으로 보다 정밀하게 공기 질을 파악하는 스탠드형 '블루스카이 9000', 미세먼지 필터를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등도 소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공기 질을 관리하는 스마트 기기 'LG 센서허브'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통해 실내 공기 질 정보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LG전자도 이번 전시회에서 집·학교·사무실·매장 등 고객이 생활하는 다양한 환경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했다.
가령 '홈 청정 컬렉션' 코너에서는 거실과 공부방을 중심으로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360도 흡입 구조로 균일하게 공기를 정화하고 클린부스터가 깨끗한 공기를 더 멀리 빠르게 보내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휘센 에어컨',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등이 소개됐다.
또 '스쿨 청정 컬렉션' 코너에는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고 국내 최대 청정면적(147㎡)을 인정받은 '휘센 시스템 에어컨', 청정면적이 158㎡에 달하는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 등이 전시됐다.
ykb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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