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하나금융그룹과 SKT[017670]가 합작한 핀테크 회사 핀크(Finnq)가 2030 세대를 위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하나핀크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핀크 비상금 대출' 한도는 50만원이다. 현금서비스를 받는 2030 세대 절반가량이 사용금액 50만원 이하를 선택한다는 핀크 자체 조사에 따른 것이다.
금리는 최고 연 4.8%, 최고 연 8.3%다.
서비스는 핀크 애플리케이션에서 24시간 신청할 수 있고, 제출 서류도 없다.
신청 후 평균 30초 이내, 최대 3분 안에 KEB하나은행 자동 심사가 진행돼 승인 여부와 대출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핀크는 설명했다.
이후 약정 절차를 거치면 통장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으로 바뀐다. 여유 자금이 생기면 바로 입금해서 갚아나가고 이자를 줄일 수 있다.
핀크는 "단기간 소액 자금이 필요할 때 제2금융권 대출이나 현금서비스, 카드론을 선택하던 2030 세대를 위해 비상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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