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서점·전시장 등 밤 10시까지 운영, 음향 시스템 설치 계획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열었다.
'북카페 지앤유'로 이름 붙여진 이곳은 카페·서점·공연장·전시장·미팅룸·1인 사무공간 등 복합기능을 할 수 있다.
지난 2월 신축 개관한 박물관 및 고문헌도서관 1층 별관에 있다.
북카페에서는 전국 60여개 출판사에서 발간한 각종 개성 있는 책들과 고가 소장용 책을 판매한다.
지역 내 독서모임, 친목 모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팅룸은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오전 9시에 불을 켜고 오후 10시 불을 끈다. 주말에도 운영한다.
경상대는 이곳에 시민책방, 책 교환소 등을 마련했다.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음향 시스템과 영화 상영을 위한 시스템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대학 측은 "지역민에게 대학 문을 활짝 열고 늦은 시간까지 책을 보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명소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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